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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 관리법 - 거름 주는 방법, 병충해의 방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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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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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플라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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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름 주는 방법(시비)
나무를 건강하게 가꾸자면 절적한 거름을 주어야한다.
나무가 살기 위해서는 수분이 필요하고 다음에는 각종 생리적 자용을 올바르게 영위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영양분이 교구되는데 이 필요한 양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수단이 바로 거름주기이다.
- 거름의 종류
식물이 올바르게 자라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성분이 필요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요구량이 많은 것이 질소, 인산, 칼리인 것이다.
이 세 가지 성분을 거름의 3대요소라고 하는데
질소는 잎거름이라고 하여 잎과 줄기를 건실하게 하는 역할을 하며
인산은 열매나 꽃을 충실하게 해주는 동시에 세포의 분열
즉, 그 열매나 꽃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성분을 고루 갖추도록 배분 역할과 생리기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칼리는 뿌리거름으로서 튼튼한 뿌리를 마들어 수분과 여러 가지 필요한 성분을 빨아올리게 하여
나무를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깻묵
참깨기름을 자낸 찌꺼기이다.
질소를 비롯하여 인산, 칼리를 고루 함유하고 있다.
다만 이산과 칼리의 함유량이 질소에 비해 적으므로
꽃이나 열매를 쥐주로 가꾸는 분재 나무에는 인산질(고기뼈가루, 생선가시, 계란쩝질 등의 가루)을
적절히 섞어 이용하는 것이 좋다.
깻묵 거름을 주는 방법에는 물거름으로 만들어 주는 방법과 덩어리거름 가루로 만들어 주는 방법이 있다.
- 깻묵물거름
깻묵을 구입하여 필요로 하는 용기에 넣어 약 10~20배 정도 물을 부어 썩히다.
겨울철에는 온도가 낮아서 쉬 썩지 않으나 여름철에는 한 달이면 충분히 썽어 쓸 수 있다.
물거름을 쓸때에는 썩은물과 썩지 않은 순수한 물과 비율을 10배로 하여 물을 주듯 사용하면
덩어리 거름보다 효과가 있으나 고약한 냄새가 나는것이 흠이다.
- 깻물덩어리 거름
가루로 빻은 깻묵에 약간의 흙을 섞어 물로 잘 이겨서 지름 약 3cm정도의 크기로
덩어리를 만들어 말린 다음 분토 위에 놓아 물을 줄 때마다 서서히 분해되어 분토 속으로
스며들어가도록 하는 방법이다. 속효성 거름은 아니지만 사용하기가 편리하고 악취도 없다.
* 만들어 사용하기가 용이하지 않으면 시중 분재원이나 원예용품 전문매장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 뼛가루(골분)
뼈를 가루로 빻은 것은 인산질 거름으로 가장 좋으며 지속성 있어서 오래도록 효과가 있다.
꽃이나 열매를 감상하는 나무에 대해서는 특히 효과가 있다.
그러나 뼛가루 한 가지만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고 깻묵의 물거름을 만들 때 함께 썩어서 사용하는 예가 많다.
- 생선거름
생선거름이라고 하는 것은 정어리기름을 짜낸 찌꺼기를 가루로 만들은 것을 말하지만
사실상 모든 생선의 쓰고 남은 찌꺼기나 가시 기타 부스러기도 쓸 수 있다.
역시 생선거름 한 가지만 사용하는 예가 없으므로 물거름을 만들 때에 같이 발효시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밖에 여러 가지 무기질비료인 하이포넥스, 과란산석회, 복합비료 등이 있으나
지속적이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깻묵의물거름을 여러 가지 혼합 발효시켜 사용하는 것이 제일 무방하다.
- 종류(수종별에 따른 거름주기)
- 송백류 : 연중 계속 일주에 한 번씩 준다.
- 꽃나무류 : 꽃이 피어나는 시기를 피하고 꽃이진 다음부터 주도록 한다.
* 꽃이 필 무렵에 거름을 주면 꽃이 피는 것과 동시에 지는 경향이 있다.
- 열매나무 : 열매가 굵어지는 시기부터 주어야 함
* 열매가 맺히는 시기에 거름을 주면 열매가 맺지를 못한다.
- 잡목류 : 잎이 피어나는 시기부터 가을단풍이 들기 직전까지 주기적으로 주는 것이 좋다.
- 거름 줄 때 주의할 점
- 첫 거름은 농도를 낮게 주어야하며 점차 횟수를 늘릴수록 정상적인 농도의 거름을 주는 것이 좋다.
- 모든 거름을 줄때에는 분토에 물을 준 다음 한 시간 후에 주는 것이 좋다.
- 거름은 반드시 분토위에만 주어야 한다.
- 분갈이한 나무는 봄이 되어 잎이 두잎이상 피었을 때부터 주어야한다.
- 고온다습한 여름의 장마시기에는 거름주기를 삼가야 한다.
- 거름 주는 시기
거름 주는 시기는 분재나무의 종류에 따라 약간 다르기는 하나
일반적으로 봄에 잎눈이 움직일 무렵부터 9월 하순경까지 계속 준다.
- 거름 주는 횟수
대개 나무를 잘 가꾸어 보기 위해서 짙은 거름을 주어 아끼던 나무를 죽여 버리는 예가 많다.
거름은 짙게 주어서 좋은 것이 아니며 필요 이상으로 짙은 거름을 주었을 때는
오히려 뿌리가 상해버리므로 농도를 낮추어 자주(주 1회 또는 2회) 주는 것이 나무에 대해 좋은 방법이다.
- 병충해의 방제
분재는 살아있는 식물이므로 오래도록 가꾸고 즐기자면 사람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나무의 건강에 유의하여야 하며
사전에 병이나 해충으로부터 나무를 보호해 주어야 한다.
피해를 모면하기 위해서는 항상 자식을 보살피듯이 나무를 관찰하여
만약 병의 증세나 벌레가 발견되었을 경우에는 즉시 적절한 처방을 하여 피해가 늘어나지 않도록 막아주어야 한다.
해동이 되면(봄철) 기온의 상승과 더불어 여러 가지 병이나 벌레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사전에 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 달에 한두 번씩 살충제를 뿌려 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작업의 하나다.
- 분재에 피해를 주기 쉬운 병
뿌리 썩음병
이병은 흙속에서 서식하는 부후균의 작용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으로서
큰 피해를 주어 아껴 가꾸던 분재나무를 죽여 버리는 예가 적지 않다.
이병이 발생하면 잔뿌리가 썩어버리므로 잎의 생기가 없어지고 심할 때에는 나무가 말라 죽어 버린다.
뿌리썩음병이 생기는 원인은 갈아 심기를 하여야 할 시기가 되어도 갈아 심지 않았을 때
물 빠짐이 좋지 않아 분 바닥에 항상 물이 고여 있을 때 흙과 뿌리 엉킴이 차있어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과습이 이어지면서 발생하는 경우이다.
만약 뿌리 썩음병 걸려 잎의 생기가 없어졌을 때
속히 흙을 털어 썩은 뿌리를 다듬어 새로운 흙으로 갈아 심도록 하여야 한다.
갈아 심어서는 안 될 시기일 때에는 물주는 양을 줄여 분토를 약간 말리도록 하는 동시에
새로운 흙을 분토위에 덮어주고 물을 주는 대신 나무의 가지와 잎에 자주 분무를 해주어
새로운 뿌리가 자라나기를 기다려야 한다.
한편 잎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을 시 이런 병이 왔을 때는
즉시 분갈이를 해주되 잎을 하나도 없이 따주고 반음지 통풍이 되는 곳에 보관하여
새잎이 생길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소나무의 잎 떨기병
송백류에 발생하는 병으로서 잎의 군데군데에 갈색의 병무늬가 생겨 보기 흉할 뿐 아니라
잎이 말라 떨어지고 심할 때에는 가지도 말라 죽는 예가 많다.
대체로 여름에 발생하여 이듬해 3~4월경에 갑작스레 피해가 심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방제방법으로는 말라죽은 잎을 거두어 모아 불에 태워 퍼지는 것을 막는 동시에
석회유황합제를 겨울동안 두 번 뿌려 숨어있는 균을 죽여 버려야 한다.
방제시기로는 반드시 휴면상태 즉, 겨울잠을 자는 10월~다음해 2월 사이에 뿌려주어야 한다.
성장기 즉, 봄에 잎눈이 움직이는 3~9월 사이에는 절대로 석회유황합제의 살포작업은 금물이다.
이병은 주로 소나무(육송) 해송에 많이 발생한다.
녹병
이밖에 주로 송백류에 발생하는 병으로 녹병이 있다.
올해 자란 솔잎에 주황색 작은 반점이 생기는 병이므로 역시 시기에 맞추어
석회유황합제를 2~3회 살포하면 충분히 방제할 수 있다.
분재를 가꾸자면 물주기 3년, 시비하는 법 3년, 병충해 방제법 3년 합하여
최소한 10년은 경험하여야 분재를 이해한다고 한다.
병충해 예방이라 하여 특별히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겨울을 나기 위하여 하우스 안으로 들여놓을 때 석회유황합제를 1~2회 살포해 줌과 동시에
성장기 3~9월 사이 살충제와 살균제를 1개월에 1~2회 정도 주기적으로 살포해준다면 병해의 피해는 안심해도 된다.
석회유황합제를 뿌려주는 살포랑은 석회유황합제 원액과 물의 배합(희석) = 1/10의 비율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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